2024년 농업 기술 트렌드 전망, 특허법인 위솔

2024년 농업 기술 트렌드 전망, 특허법인 위솔

안녕하세요. 미래 농업 기술 전문가와 함께하고 있는 특허법인 위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농업 기술 트렌드 전망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농업 기술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래 글을 꼼꼼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년 농업 기술 트렌드 전망

세계 농업 기술 시장은 2030년까지 약 5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Cargill, Bayer와 같은 글로벌 농업 기업이 주도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특수 센서, 농업용 드론 그리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 기술 솔루션이 빠르게 개발 및 적용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농업 기술의 빠른 성장은 도시화의 가속화 및 식량 문제 등으로 농업 생산성의 향상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2024년에는 농업 기술 분야에서 농업용 고급 드론, UAV, 농장 모니터링 기술 등 몇 가지 중요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으며 농업 기술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업용 드론 및 UAV

농업에서 드론의 역할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업 인력의 감소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화학 비료, 농약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인데요.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드론을 활용한 농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농업 드론 기술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의 농업용 드론 지원

• 미국 농무부 국립식량농업연구소(USDA)는 LSU AgCenter와 파트너십을 맺고 드론 기술에 대한 연구(소프트웨어, 드론 자율 기술 등)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드론 기술 연구를 위해 LSU AgCenter에 $800,000의 보조금을 지원했습니다.
• 중국 정부는 농업 분야에 UAV(무인항공기)를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요. XAG와 같은 현지 드론 회사는 하루 120만 회 이상의 비행을 처리할 수 있는 42,000대 이상의 드론을 보유하고 농업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 인도 정부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민을 교육하고 UAV 및 드론 채택을 늘리기 위해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업 전문 드론 기업 동향

• Agribotix LLC는 농부들이 작물 생산량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저가 드론 공급 및 데이터 및 분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산업용 드론 제조업체인 MMC와 제휴하여 농업 요구 사항에 맞는 카메라와 분석 기능을 갖춘 농업용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John Deere는 정밀 농업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드론 개발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인공 지능 기반 농업용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 Terra Drone은 정밀 농업 분야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Avirtech를 인수했습니다. Avirtech는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살충제 살포 및 매핑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농업 현장에서 적용한 결과 운영 비용을 3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예측을 위한 지능형 AI

농업 기술 분야의 인공지능은 예측 분석, 기계 학습(ML), 컴퓨터 비전 등으로 구성되며 Microsoft와 같은 글로벌 IT기업에서 Project FarmVibes와 같은 드론 기반의 데이터 캡처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농업용 지능형 AI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측 모델은 곧 농산물의 생산성, 비용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존디어(John deere), 바이엘(Bayer), CHN과 같은 주요 메이저 기업들이 예측을 위한 지능형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의 연구 개발 방향성

• John Deere는 수확량, 품질 예측이나 농업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예측 지도 개발을 기반으로 최근 2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Deere의 특허 기술 중 하나인 목화 수확 시스템은 생성된 예측 지도를 기반으로 제어하여 이동 속도를 조정하고 작업 중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확 과정에서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수확 과정을 최적화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 Bayer의 자회사인 The Climate Corporation은 위성 이미지, 드론 데이터, 현장 측정 데이터를 통합하여 작물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예측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입니다.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작물의 해충 및 질병을 조기에 예측하고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작물의 건강 데이터, 기상 데이터, 농업 관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해충 및 질병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적절한 방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밀 농업 및 수확을 위한 농장 로봇

McKinsey에 따르면 2022년에 아시아, 북미, 유럽 및 남미 전역의 농부 중 5% 미만이 농업용 로봇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 시장 규모는 약 70억 달러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러나 2030년까지 약 24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며 북미가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의 로봇 개발 현황

• GPS,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파종, 관개, 살충제 살포 등 농업이 이뤄지는 과정을 로봇이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Harvest Automation Inc.는 온실, 농장 등에서 인간과 함께 작업하는 협업 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 로봇 기술은 잡초 관리, 작물 수확, 토양 분석 및 가축 모니터링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습니다. 호주의 RIPPA 는 기계 도구나 제초제를 사용하여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으로 매일 5에이커를 커버할 수 있는 완전 자율 로봇을 개발하였습니다. 
• 스위스의 로봇 회사인 EcoRobotix는 초정밀 농업 기술로 스위스 정부로부터 많은 재정 지원을 받았습니다. 에코로보틱스의 농장 로봇은 작물과 잡초를 실시간으로 명확하게 식별하고 육체노동이나 광범위한 인간 개입 없이 비료나 제초제 등 적절한 작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 카본 로보틱스(Carbon Robotics)는 인공 지능을 활용하여 로봇이 이동 중에 열에너지를 사용하여 잡초를 즉시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치인 LaserWeeder를 개발했습니다. 카본 로보틱스는 두 개의 특허를 출원했는데, 하나는 레이저 잡초 제거(Autonomous laser weed eradication, CA3152982A1)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물체 감지(Methods for object detection, WO2023150023A1)에 관한 것인데요. Carbon Robotics의 특허받은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LaserWeeder는 모든 기상 조건에서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로 주야간 작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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